얼마 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뒷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개봉부터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참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순항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화제의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결말과 그 의미에 대해 애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그녀가죽었다 결말(스포 포함)
'그녀가 죽었다' 결말을 얘기하기 전에 먼저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우선 결말 전 상황에 대해 먼저 애기해 드릴게요.
바로 시작합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 메인 예고편
그녀가 죽었다 줄거리
이야기의 주인공인 정태(변요한)는 공인중개사로서 사람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소소한 물건들을 수집하며 흥미를 느끼는 취미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염탐하고, 이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러던 중 소라(신혜선)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대한 염탐을 시작합니다.
소라는 예전(전직 술집종업원)과는 다른 생활 방식을 채택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태는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고자 자신의 특기를 총동원해 더 심층적인 관찰을 시도합니다.
이야기는 정태가 소라의 집을 들락거리며 보수할 때 시작된 긴장감 넘치는 상황으로 전환됩니다.
그는 그녀의 집에서 무언가를 목격하게 되는데, 그것은 소라의 시신이고, 이 시신은 나중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은 정태에게 큰 충격을 주며, 자신이 용의자로 몰릴 위험을 느끼게 합니다.
이후 사건은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요소가 교차되며 전개됩니다.
정태는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려 하지만, 범인의 의도적인 메시지와 자신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지고 위험해집니다.
이 이야기는 정태가 자신의 취미를 통해 벌어지는 사건의 복잡성과 그에 따른 위험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녀가 죽었다 결말
영화의 결말에서는 한소라의 복잡하고 꼬인 계획이 최종적으로 드러나면서 전체 스토리가 정리됩니다.
한소라는 스토킹당하는 구정태를 자신의 이점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거짓된 사회적 모습을 만들어냈지만, 그것이 폭로될 위험을 느껴 구정태를 대상으로 복잡한 사기를 꾸미게 됩니다.
한소라는 구정태를 소재로 한 자작극을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그의 집에 몰래 들어가 별다른 피해 없이 사소한 물건들을 수집하던 구정태를 조용히 몰래 죽임으로 몰아가고자 합니다.
그녀는 이를 위해 자신의 집에 구정태를 유인하고, 그의 이차적인 행동을 동행하는 친구 이종학까지 함께 죽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계획은 사건의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갑니다.
구정태가 도주하면서 모든 상황이 예기치 못하게 꼬이게 되고, 한소라는 이종학을 죽인 죄를 구정태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합니다.
그녀는 이종학의 집을 방문하며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려고 하지만, 구정태는 사전에 준비한 카메라를 통해 그녀의 모든 행동을 증거로 남기고 있었습니다.
결국 한소라는 자신의 모든 범행과 잘못된 행동이 드러나게 되고, 그녀는 정체가 밝혀져 수감됩니다.
구정태는 살인 용의자로 의심을 받았지만, 범죄에는 관여하지 않았음이 밝혀지며 혐의가 해소됩니다.
그는 불법 침입 등의 혐의로 일시적으로 수감되었지만, 결국 가석방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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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었다 결말의 의미
"구정태 씨 당신 피해자 아니에요. 범죄자예요, 스토커. 구정태 씨 지금 벌 다 받은 거 같죠. 이제 한 번 봐봐요. 당신이 당신 인생에 무슨 짓을 해놨는지."
영화 '그녀가 죽었다' 중 오 형사가 구정태에게 전한 마지막 대사가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큰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훔쳐보는 것은 당연히 범죄이며,
스토커의 끝은 절대 평화로울 수 없으며,
SNS가 자신이 감추고자 하는 시간을 세탁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신예 김세휘 감독은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묵직하게 그리고 경쾌하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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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가 죽었다 정보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가, 자신이 관찰하던 여성을 죽였다는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과 각본: 김세휘
- 출연: 변요한, 신혜선, 이엘
- 제작사: 엔진필름
- 배급사: 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 개봉일: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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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가 죽었다 출연진
변요한: 구정태 역
한빛 부동산의 공인중개사인 구정태는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인플루언서 한소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를 152일 동안 철저히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라가 맡긴 열쇠로 그녀의 집에 들어가 실종된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증거가 자신을 범인으로 증명하려는 상황 속에서, 구정태는 직접 범인을 찾아내고 누명을 벗으려 합니다.
신혜선: 한소라 역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는 han_ssora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며, 사진 한 장으로 주목을 받은 후에는 SNS를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천사 같은 이미지를 선보이지만, 현실에서는 그와는 다른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지만 비건을 척하며 사진을 찍는 등 허세를 부리며 관심을 받는 관종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집에서 죽은 채 발견된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며, 그녀의 삶에는 숨겨진 비밀이 많음을 보여줍니다.
이엘: 오영주 역
서울 도봉경찰서 형사과에 소속된 형사 오영주는 한소라의 실종 사건을 맡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를 용의자로 추정하였지만, 그의 직감이 구정태가 살인을 저지른 인물이 아님을 직감하게 됩니다.
실제 범인을 찾기 위해 끈질기게 수사를 이어가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결의를 갖고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결말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 중 하드코어 스릴러가 아닌 가벼운(주제는 묵직함)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그녀가 죽었다의 손익분기점과 후기, 평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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