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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평범한 살인청부업자들의 이야기와 지형도 과장의 두 얼굴, 그리고 우리의 현실

by hellodream 2024. 2. 10.

회사원

1. 평범한 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업자들의 이야기

"회사원"은 2012년 개봉한 액션 범죄 스릴러 영화로, 임상윤 감독이 연출하고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평범한 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업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지형도(소지섭)는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제조회사의 영업 2부 과장이지만, 실제로는 살인을 목적으로 하는 살인청부회사의 일원입니다. 그는 회사 내에서 감정 없이 탁월한 일처리 실력으로 모든 직원들뿐만 아니라 회장에게도 무한한 신뢰를 얻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입사했던 시절의 모습을 닮은 신입사원 훈(김동준)을 만나게 되고, 그를 예뻐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좋아했던 전직 가수 유미연(이미연)과 재회하고 그녀와 함께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용납하지 않는 회사는 형도가 존경하는 반지훈 부장(이경영)을 복직시켜 그와 유미연을 제거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유미연의 죽음을 목격한 형도는 회사로 가서 목숨을 걸고 회사 직원들과의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 영화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순간 모두의 표적이 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비인간적이고 무정한 직장 문화와 삶의 가치에 대해 질문하고 비판합니다. 액션과 스릴러의 장르적 요소를 활용하여 관객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이고, 소지섭과 이미연의 감정선을 통해 인간미와 따뜻함을 전달합니다.

 

 

2. 지형도 과장의 두 얼굴

지형도 과장은 회사에서는 감정 없이 탁월한 일처리 실력으로 모든 직원들과 회장의 무한한 신뢰를 얻는 인물입니다. 그는 회사의 목표인 '살인'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고,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살인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단순히 '일'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는 회사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회사의 규칙과 명령에 복종합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동료들과 상사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고 싶어 합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이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것임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거나 부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변명하거나 합리화하지 않으며, 그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어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지형도 과장은 회사 밖에서는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숨기고, 평범한 회사원처럼 살아가려 합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죄책감이나 후회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삶에 대해 불안하고 불만스러운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삶을 제한하고, 자신의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바꾸거나 탈출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 못합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삶을 위협하고, 자신의 사랑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말할 수 없으며, 자신의 직업을 알게 되면 자신을 배신하거나 버릴 것이라고 두려워합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자신의 연인에게도 말하지 못하며,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연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지형도 과장은 회사에서와 회사 밖에서 서로 다른 두 얼굴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는 회사에서는 냉혈한 살인자이지만, 회사 밖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는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지만, 회사 밖에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부끄러워합니다. 그는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지만, 회사 밖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바꾸거나 탈출하고 싶어 합니다. 그는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회사 밖에서는 자신의 직업이 자신의 삶을 파괴한다고 느낍니다. 그는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변명하거나 합리화하지 않지만, 회사 밖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숨기거나 거짓말합니다. 그는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인정하고 수용하지만, 회사 밖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부정하고 거부합니다. 이러한 지형도 과장의 두 얼굴은 그의 삶에 큰 갈등과 고통을 안겨줍니다.

 

 

3. 현실과 얼마나 닮았을까?

지형도는 회사의 규칙에 따라 감정 없이 살인을 수행하던 중, 자신이 좋아했던 전직 가수 유미연(이미연)과 재회하게 되고,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용납하지 않는 회사는 지형도와 유미연을 제거하려 하고, 지형도는 회사로부터 도망치며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이 영화는 회사원들의 고충과 사회풍자를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살인청부회사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통해, 현실의 직장생활에서 겪는 무기력함, 경쟁, 배신, 착취, 억압 등을 풍자적으로 비춥니다. 영화에서는 회사의 규칙이라면 배신자와 실패자는 제거 일 순위라고 말하며, 해고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표현합니다. 또한, 회사원들은 일에 전념해야 하고, 일상의 행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반 직장인들의 고충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회의 비정함과 무정함을 비판합니다.

영화 "회사원"은 현실과 얼마나 닮았을까요? 당연히 살인청부회사라는 소재는 현실과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회사원들의 삶은 현실의 직장인들의 삶과 많은 점에서 비슷합니다. 현실에서도 많은 직장인들은 회사의 규칙과 명령에 따라 일을 하고, 실적과 성과에 쫓기며, 경쟁과 배신에 시달리고, 착취와 억압을 받습니다. 또한, 많은 직장인들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삶을 꿈꾸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점에서 영화 "회사원"은 현실과 닮은 면이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통해, 현실의 직장생활에서 겪는 고충과 사회풍자를 담아낸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회사원들의 삶은 현실의 직장인들의 삶과 많은 점에서 비슷하며, 사회의 비정함과 무정함을 비판합니다. 이 영화는 현실과 얼마나 닮았을까요? 답은 각자의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자신의 삶과 비교해 보고, 자신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