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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고건수 VS 박창민, '복수인가, 정의인가', 스릴러와 코미디의 완벽한 결합

by hellodream 2024. 2. 7.

끝까지 간다

1. 고건수 VS 박창민

"끝까지 간다"는 2014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로,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였고, 이선균, 조진웅, 신정근, 정만식, 신동미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한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고건수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던 중 자신이 속한 부서의 비리가 들통날까 봐 경찰서로 가려고 하지만, 도중에 음주운전으로 이광민이라는 사람을 치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이광민의 시체를 어머니의 관속에 숨기고, 뺑소니 현장의 CCTV를 파괴합니다. 고건수는 출근하자마자 자신이 친 사람이 살인사건의 용의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자신의 뺑소니 현장을 목격했다고 협박당합니다. 그 남성은 박창민이라는 이름의 경찰이었고, 이광민의 시체를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요구합니다.

고건수는 박창민이 왜 시체를 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어머니의 묘를 파고 시체를 조사합니다. 그러면서 시체에 총상이 있고, 이광민이 박창민과 함께 마약을 거래하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광민은 박창민을 배신하고 돈과 마약을 훔쳐 달아난 후 고건수의 차에 치여 죽은 것이었습니다. 고건수는 박창민과 이광민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이광민의 핸드폰을 통해 마약 거래의 단서를 찾습니다. 그러면서 박창민이 예전에 마약단속반에서 일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마약을 빼돌려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박창민이 야쿠자와 큰 마약거래를 하려고 했으나, 이광민에게 배신당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2. "끝까지 간다"의 진짜 의미: 복수인가, 정의인가

"끝까지 간다"라는 제목은 이 영화의 주요 테마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건수가 자신의 실수를 은폐하려는 노력이 끝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의미하며,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됩니다. 또한 이는 한국 사회의 부패와 모순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도덕성과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결국, "끝까지 간다"는 고건수의 결단과 그에 따른 결과를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는 김성훈 감독이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를 통해, 관객들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체험하게 합니다.

따라서, "끝까지 간다"의 진짜 의미는 한 사람이 자신의 실수를 은폐하려는 노력이 끝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그 과정을 통해 인간의 도덕성과 정의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영화의 진짜 의미는 관객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고건수의 선택을 지지하는 관객도 있고, 그의 행동을 비판하는 관객도 있습니다. 영화는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고,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당신이 고건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3. 스릴러와 코미디의 완벽한 결합

이 영화는 스릴러와 코미디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며, 러닝타임 내내 이어지는 긴장감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좋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고건수 형사는 이선균 배우가, 악질 경찰인 박창민은 조진웅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이선균 배우는 사지로 내몰리며 곤란해하고 초조해하는 인물인 고건수를 리얼하게 연기하였으며, 조진웅 배우는 순수 악 그 자체인 것 같은 박창민이란 인물을 리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의 연기력은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숨 막힐 정도로 긴장감이 높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다음 스토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영화입니다. 이러한 긴장감과 반전 요소는 스릴러의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이선균과 조진웅의 코믹한 연기를 통해 코미디의 요소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경찰 고위간부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고건수입니다. 그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던 날,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시신을 트렁크에 넣고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행적을 알고 있는 정체불명의 목격자가 나타나서, 고건수에게 위협과 협박을 가하면서, 그를 끝까지 쫓아다니게 됩니다.

이 영화는 고건수가 목격자의 농락에 휘말리면서, 끝없는 위기와 위험에 빠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냅니다. 영화의 전개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트릭으로 가득하며, 시청자의 호기심과 긴장감을 자극합니다. 영화의 장면마다 고건수가 처한 상황이 어떻게 해결될지, 목격자의 정체와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가 아닙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블랙 코미디로 채워져 있습니다. 고건수가 시신을 은폐하기 위해 엄마의 관속에 넣는다거나, 목격자와의 추격전에서 폭탄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상황은 비현실적이면서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또한 고건수와 목격자의 대결은 서로의 실수와 미스를 통해 코믹하게 풀어지기도 합니다. 영화의 캐릭터들도 각자의 개성과 유머감각을 발휘하여, 영화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스릴러와 코미디의 요소를 조화롭게 섞어낸 이 영화는, 시청자에게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영화의 장르를 넘나드는 이 영화는, 다양한 수상과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영화의 명작으로 손꼽힙니다. "끝까지 간다"는 스릴러와 코미디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4. 관객을 뒤흔드는 강렬한 여운

영화는 고건수와 박창민의 추격전을 통해 긴장감과 스릴을 높여갑니다. 영화는 고건수가 사체를 유기하는 장면부터 시작하여, 윤진구가 고건수를 협박하고 쫓아오는 장면, 고건수가 윤진구를 잡기 위해 위험한 상황에 뛰어드는 장면 등을 통해 관객의 호흡을 끊지 않습니다. 영화는 고건수와 윤진구의 싸움이 점점 격렬해지고, 고건수가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객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영화는 고건수의 캐릭터를 통해 관객의 동요와 공감을 유발합니다. 고건수는 불량 경찰관이지만, 그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딸을 사랑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려는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실수와 탐욕으로 인해 범죄에 빠져들고, 자신의 삶과 직업을 위협받게 됩니다. 영화는 고건수가 범죄에 빠져든 이유와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고, 그의 고민과 갈등을 드러냄으로써, 관객에게 고건수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듭니다. 영화는 고건수가 끝까지 간다는 결심을 하면서, 그의 행동이 정당한지, 그가 구원받을 수 있는지, 그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에 대해 관객에게 생각하게 합니다.

"끝까지 간다"는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 영화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하였습니다. 따라서 "끝까지 간다"는 그 이름 그대로 끝까지 관객을 뒤흔드는 강렬한 여운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